아이는 키가 컸다. 어쩌다 같이 서 있을 때면, 이렇게 말하는 손님도 있었다. ─ 자매예요? 언니 분이랑 사이가 좋아 보이네요. 그때마다 나는 대답을 속으로 삼켰다. 자매 아니에요. 나이도 제가 더 많고요. 아이는 아직 어렸다. 수능을 쳤을 뿐이라 ‘새내기’라는 딱지조차 아직 받지 못했다……. 하지만 무심한 듯 차분한 얼굴로 카운터에 서 있는 아이를 보고 ...
안녕하세요, 그간 잘 지내셨나요. 작가 Synarak입니다. 친절한 납치, 상냥한 감금은 12월 7일 알라딘 선독점 출간됩니다. 2주 뒤인 12월 21일 와이드 릴리즈될 예정입니다. 잘 부탁드립니다.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독자 여러분, 감사합니다.
오늘 1차 수정고를 넘겼습니다. 남은 건 몇몇 부분의 감정선 수정과 디테일 추가 정도고, 이건 출간 일정 진행하면서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출판사와 이야기 나눈 결과 12월에는 출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. 정확히 언제 나오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알라딘 선독점 출간할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. 본래 올 상반기에 나왔어야 할 글이 너무 늦어졌지요. 기다려...
"호텔 가요." 내가 한 말을 이해하지 못했던 걸까. 아랑 언니는 싱긋 웃었다. "그럴까? 호텔에서 쉬는 것도 나름 괜찮다고 하더라." 혹시나 했는데. 정말로 이해하지 못했다. 내가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. 하긴 아랑 언니는 은근히 순진하고 또 순수한 사람이었다. 키는 180cm가 훌쩍 넘고, 나 하나쯤은 접어버리거나 구겨버리고도 남을 만큼 힘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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